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계속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여자역도 5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든 김일경 선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여자역도 5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든 김일경 선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은 “2일 여자역기(역도) 59kg급 경기에 진출한 김일경 선수는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11kg(세계신기록, 아시아신기록, 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 세계청년신기록, 아시아청년신기록)을,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35kg(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 세계청년신기록, 아시아청년신기록)을 들어 올리고 종합 246kg(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 세계청년신기록, 아시아청년신기록)의 성적으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고 자세히 알렸다.

여자역도 64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림은심 선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여자역도 64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림은심 선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또한 통신은 “림은심 선수는 여자역기 64kg급 경기에 출전하여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11kg,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40kg을 성공시켜 종합 251kg으로 단연 1위를 하였으며 각각 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을 수립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강현경 선수와 리성금 선수가 9월 30일 여자역도 경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통신은 “이날 탁구 여자복식경기에서는 차수영, 박수경 선수들이 2위를 하여 은메달을 받았”으며 “여자농구경기에서는 우리나라 팀이 인디아(인도)팀을 96:57로 이기고 준결승 경기에 진출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신은 “남자역기 61㎏급, 67㎏급 경기에서 박명진, 리원주 선수들은 각각 2위를, 61㎏급 경기에서 김충국 선수는 3위를 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3일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전체순의 11위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