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의 연습전 모습.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의 연습전 모습.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남자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조별연맹전 6조에 속한 우리나라 팀이 승자전단계에 진출하였다”고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첫 경기에서 중국 대북팀(대만팀)을 2:0으로 압도한 우리 선수들은 키르기스스탄팀과의 경기에서도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1:0으로 이겼다”고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24일에 진행된 경기에서도 우리나라 남자축구팀은 인도네시아팀을 1:0으로 물리쳤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우리나라 남자축구팀은 조별연맹전경기들에서 단 한 개의 꼴(골)도 내주지 않고 연승을 기록함으로써 조에서 1위로 다음 단계 경기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북한 남자축구는 16강전에서 바레인팀과 27일 맞붙는다.

한편,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육상, 레슬링, 역도, 사격, 복싱, 수영, 사격 등 18개 종목에 선수 191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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