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북한 관영 매체가 ‘미사일총국’ 깃발을 공개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합참)가 “관련 동향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7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과거에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이 조직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하는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북한의 건군절 75주년(2.8) 열병식 준비 동향에 대해, 이성준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고, 최근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되풀이했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김정은 총서기가 주재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이라는 깃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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