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차량과 인원 등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최근 예행연습 관련해서 어떤 증가된 활동들을 잘 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75주년 ‘건군절’(2.8)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이 6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평양시 ‘김일성광장’ 등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행사일이 다가온 만큼 좀 더 면밀하고 관심을 기울여서 관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력 규모나 동원되는 무기 등에서 특별한 점이 있는가’는 의문에는 “현재까지는 따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대답했다.

‘건군절’은 1948월 2월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조선인민혁명군(항일 유격대) 창설일’(4.25)과는 다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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