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초 서울에서 만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 오른쪽이 성김 대표. [자료사진-통일뉴스]
지난 6월초 서울에서 만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 오른쪽이 성김 대표. [자료사진-통일뉴스]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7일부터 3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2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3자 협의’ 때문이다. 의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룩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동 노력”이다.

성김 특별대표는 “대화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 “심지어 우리가 북한이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에게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는 동안에도”라는 단서를 붙였다.

“이번 3자 회동은 북한 문제에 관한 한·일과 미국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한·일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철통같음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미일 안보실장들이 지난 1일 하와이주 호눌룰루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만나 북·중을 겨냥한 ‘3국 간 공조 강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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