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여당(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를 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당 쪽에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쪽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강 대변인은 “간담회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기국회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법안 및 예산안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의원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수락연설에서 그는 국민의 5대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코로나 이후 미래를 준비하고, △통합의 정치에 나서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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