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0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국내발생 17명, 해외유입 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626명이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17명 중 서울 11명, 경기 5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16명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1명 확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1명의 분포를 보면, 필리핀 2명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6명, 미국 3명, 핀란드 1명, 브르키나파소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만 3,658명(93.38%)이다.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10시 24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2만 1천명, 사망자 수는 73만 3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519만 9천명(사망 16만 5천명), 브라질 303만 5천명(사망 10만 1천명), 인도 221만 4천명(사망 4만 4천명)을 각각 넘었다.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8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5천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10일 <NHK>에 따르면, 9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44명, 신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62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061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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