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한국 내 신규 확진자가 36명(국내발생 30명, 해외유입 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598명이다.

국내지역에서 신규 확진된 30명 중 서울 11명, 인천 1명, 경기 12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26명 발생했다. 서울 선교회 소모임,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에서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2명, 충북 1명, 충남에서 1명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만 3,642명(93.45%)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6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10시 16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80만명, 사망자 수는 72만 9천명을 넘어섰다. 조만간 확진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514만 9천명(사망 16만 5천명), 브라질 301만 3천명(사망 10만명), 인도 215만 2천명(사망 4만 3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7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975명, 사망자 수가 1,354명이다. 

일본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9일 <NHK>는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68명이라고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178명, 사망자 수는 1,056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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