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과 사리원가방공장에서 신입생 가방 생산을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보도했다. 북한에서 학생들의 가방 생산은 도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전날(24일) 교육도서인쇄공장에서 새 학년도를 맞아 전국의 소학교, 초급, 고급중학교 학생들에게 보내줄 교과서 생산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통상 북한의 새 학기는 4월 시작되고 3월말 졸업식을 갖는다.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과 사리원가방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신입생가방생산을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며 ‘특파기자’들의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과 사리원가방공장 현지취재 소식을 전했다.

먼저,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은 2018년 7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시 제시한 기능수준과 기술규정에 따라 “질좋은 학생가방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고 전했다.

“공장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여러건의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가방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고, “기술준비실의 로동자들은 가방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도안들에 따르는 견본품을 제때에 보장하였다”는 것.

또한 “준비작업반에서는 합리적인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인쇄공정에서 원가를 낮추었으며 재단작업반에서도 설비관리를 짜고들어 재단실수률을 높이였”고, “재봉1,2작업반원들은 따라배우기, 따라앞서기, 경험교환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매일 가방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다른 작업반의 로동자들도 하루일이 끝나면 재봉공들의 일손을 도와주면서 가방생산에 크게 기여하였다”며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가방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리원가방공장을 찾은 다른 특파기자는 “사리원가방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신입생가방생산을 끝낸데 이어 시, 군들에 보내주고있다”며 “도에서는 올해 신입생들에게 공급해줄 가방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만들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도책임일군들은 수시로 공장에 나가 걸린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었”고 “이에 고무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신입생들을 위한 가방생산에 진입하여 실적을 올리였다”는 것.

또한 “공장일군들은 여러가지 형태와 색갈의 가방을 생산하는 조건에 맞게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고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질평가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가방생산에서 련일 혁신이 일어났다”며 “재봉1,2작업반의 로동자들은 따라배우기, 따라앞서기, 경험교환운동을 벌리며 기술관리, 기대관리를 짜고들었”고 “온갖 지성을 다하면서 과제를 매일 넘쳐 수행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준비실의 종업원들은 가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고 “재단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절약이자 증산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재단실수률을 높여나갔다”, “채본날염실의 로동자들도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무늬를 질적으로 인쇄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갔다”고 각 단위별 노력을 전했다.

신문은 “공장에서는 가방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며 “현재 도에서는 가방생산이 결속된데 맞게 당의 사랑이 깃들어있는 학생용가방을 도안의 시, 군들에 공급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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