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 참가자들이 15,16일 평양에 도착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 참가자들이 15,16일 평양에 도착했고, 당정 간부들이 16일 참가자들의 숙소를 방문했다.

<노동신문>은 17일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연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연설에서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이라고 규정하고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지적”하고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한 바 있다.

신문은 당정 간부들의 참가자 숙소 방문을 다룬 별도의 기사에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증산투쟁의 불길높이 농업생산에서 모범을 보인 농업근로자들과 농업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며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회의참가자들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선구자, 참된 애국농민이 될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의 숙소 방문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리일환, 최휘, 박태덕, 박태성과 김일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등이 함께 했다. 박봉주 부위원장은 지난 연말 나흘간 진행된 당 전원회의에 마지막날 휠체어를 타고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신문은 “회의참가자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농사를 더 잘 지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쌀로써 충직하게 받들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고 전했다.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 개최일은 보도되지 않았고, 다른 부문들의 총화회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