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국제미디어센터(IMC) 내에 한국기자들을 위한 별도 프레스센터(KPC)가 설치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운영기간은 정상회담 전날인 26일부터 다음날인 3월 1일까지다. 북미정상회담 의미와 전망,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과제 토론회도 개최한다.

현재 한국 기자들이 많이 묵고 있는 그랜드플라자호텔과 KPC 간에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사전 등록 웹사이트(http://registrations.kr/kpc/)를 오픈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며 마감은 22일 오후 6시다. KPC 규모는 250석 안팎이다. 

K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노이 IMC 등록을 마쳐야 한다. IMC는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이다. 지난 16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으며, 마감은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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