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맵 캡쳐.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는 각국 기자들이 활동할 국제미디어센터(IMC)가 ‘문화친선궁전(Cultural Friendship Palace)’으로 정해졌다.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문화친선궁전은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이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맞은편에 국제전시센터, 인근에 공안부 청사와 베트남 여성박물관 등이 있다. 

북서쪽 1km 지점에는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이, 북동쪽 400m 지점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되어 온 멜리아 호텔이 있다. 또다른 후보지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은 북동쪽으로 1km 떨어져 있다.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국립컨벤션센터(NCC)가 문화친선궁전으로부터 서쪽 8km 지점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되는 JW메리어트 호텔은 서쪽에 있다. 

한편, 북.미 정상회담 실무를 맡은 베트남 외교부는 16일 오후 공식 사이트를 개통하고 내외신 취재진의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마감은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7시)다. 

(추가,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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