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상임대표 선경석)은 오는 9일 ‘6.15공동선언 18주년 기념, 4.27판문점선언 축하행사’를 주 독일 남북 대사가 나란히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6.15유럽위원회는 9일 오후 3시 베를린 기독교 한인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와 박남영 주독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의 인사말을 청해 듣는다.

6.15유럽위원회 공동대표단은 “조국 코레아 남과 북(북과 남)이 하나 되어 민족과 세계 앞에 평화를 선사하겠다고 약속을 했던 6.15공동선언 발표 어언 18년 세월이 흘러 오늘에 왔다”며 “지난 4.27일 정상회담은 ‘판문점 선언’으로 새로운 평화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을 우리민족이 평화공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논의하는 자리에 뜨거운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공동응원차 방한했던 선경석 상임대표는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흡수통일을 보면서 느낀 것은 동독의 나이먹은 사람들은 독일 통일 이후에 대해서 그렇게 마음에 맞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고 “문 대통령에게 촛불의 힘을 실어줘 문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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