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26일자 트윗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할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트윗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새벽 2시 50분경 공식 계정을 통해 올린 트윗을 통해 “주목하라. 그것은 결과에 관한 것이다. 미국인들과 세계를 안전하게 할 데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2차 회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공개한지 7시간 만이다. 문 대통령의 결과 발표를 7시간 남겨둔 시점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두 차례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고,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실무적으로 관장하는 인사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관련 트윗을 올렸다. 

그는 “망해가고 부패한 뉴욕타임스가 사람들이 믿기를 바라는 것과는 달리 트럼프 행정부 내에는 북한과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를 둘러싼 어떠한 불일치도 없고 있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는 처음부터 잘못 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망해가는 뉴욕타임스는 있지도 않은 “백악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북미정상회담이 복원된다고 해도 시간 부족과 필요한 계획의 양 때문에 6월 12일에 열리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또다시 틀렸다! 가짜 소스가 아닌 존재하는 사람을 활용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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