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장관의 남북정상회담 응원 호소 영상 캡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외교부 트위터에 4.27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해달라”는 영문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영상 보기]

강 장관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은 세계인의 열정적 참여와 지지에 힘입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평창 계기에 시동이 걸린 남북 대화가 이제 최고지도자들이 만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의 남쪽 지역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를 맞이하여 하루 동안 회담을 갖게 된다”면서 “이는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 또한 진행되고 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은 진실로 역사적인 행사로서,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힘찬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peacekorea 와 #남북정상회담 등 해시태그를 사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강 장관에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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