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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18일 2차 실무회담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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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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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는 15일 이번 정상회담 표어로 “평화, 새로운 시작”을 확정, 발표했다. 2차 남북 실무접촉은 18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진행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3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평화, 새로운 시작” 표어를 공개하고 “11년 만에 찾아온 기회가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위원회 5차회의에서 “현재 판문점은 남북 대치 상황을 보여주지만 회담 당일에는 대화의 상징이 되어 극적인 대비가 될 것이다. 국민께 구체적 준비과정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에서 지어낸 “평화, 새로운 시작”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고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문을 열어 실시간으로 회담 소식을 전한다.

2차 실무회담, 18일 통일각서...2차 통신 실무회담도 열려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오는 1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려 의전, 경호, 보도 분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5일 1차 실무회담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바 있다.

1차 실무회담에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청와대 조한기 의전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 5명이 참석했고, 북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신원철, 리현, 로경철, 김철규, 마원춘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하여 남북은 4월 14일 토요일 통신 실무회담을 열었다”며 “통신 분야 실무회담은 우리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14시 경까지 통일각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 실무회담은 한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 정상간 직통전화(핫 라인) 개통을 위한 1차 남북 통신 실무회담은 지난 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비공개로 열린 바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담은 언론발표문에서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2차 고위급회담은 2차 실무회담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서 남북 정상간  직통전화 설치 문제가 매듭지어지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회담 이전에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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