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예술인들이 24일 함흥대극장에서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첫막을 열어 함경남도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지난 13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연말 '만리마선구자대회' 성과를 독려하기 위한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첫 막을 올린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 예술인들이 24일 함경남도로 옮겨 지역을 순회하는 공연을 이어갔다.

<노동신문>은 25일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단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전날 함흥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공연이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도발책동을 걸음걸음 무자비하게 쳐갈기며 사회주의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최후승리의 신심과 혁명적 낙관을 백배"해 주었다며, 이날 공연이 관람자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또 '오늘의 공연은 사회주의 조선의 최후승리를 확신하게 한 또 하나의 장쾌한 승전포성', '단순한 예술공연이 아니라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는 진군나팔 소리와도 같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앞다투어 소개했다.

김성일 함경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김봉영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함경남도와 도내 주요공장, 기업소 일꾼과 기술자, 노동자들, 그리고 함흥시 각계층 근로자와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신문은 이날 공연 소식을 화보와 함께 2면 전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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