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일 중국 선양에서 6.15공동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 회의를 진행, 공동 보도문을 발표룰 통해 올해 8.15민족공동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하고 6.15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가 6.15남측위 관계자들의 접촉을 불허했음에도 불법접촉을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자들이 입국하면 불법접촉 관련 경위를 묻고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태도변화가 없고 도발위협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민간교류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접촉을 불허했던 만큼 공동행사에 대해서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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