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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위, 개성 6.15공동행사 추진<추가> 6.15공동위원장회의 결의..8.15는 서울서 (전문)
선양=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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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0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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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19~20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남북해외 위원장회의’를 갖고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는 개성에서 8.15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성대히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19~20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남북해외 위원장회의’를 갖고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는 개성에서 8.15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성대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김완수 6.15북측위원회 위원장, 손형근 6.15해외측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7시) 중국 선양시 서탑가 모란관에서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 합의를 이끈 3주역. 왼쪽부터 김완수 6.15북측위원회 위원장,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손형근 6.15해외측원회 부위원장.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먼저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높여나가며 중단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 연대와 단합을 추동하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6돌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광복 71돌 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해내외의 각계층 정당.단체.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 달도 남지 않은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데 대해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는 “6.15공동선언의 산물인 개성공단이 올 여름을 넘기면 사실상 영구폐쇄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심 환기 차원에서 개성에서 6.15공동행사를 가질 것은 남측에서 제안했고 북측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들은 이어 “8.15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하여 종교계 교류와 여성들의 문화 및 상봉모임, 농민통일행사, 청년학생 역사문화체육연대활동 및 민족단체, 교육, 학술, 언론 등 남과 북의 각 부문, 지역별 단체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연대 통일행사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방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남측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은 지난해 10월 평양 5.1경기장에서 개최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광복절에 개최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하고 있어 8.15민족공동행사를 서울에서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

   
▲ 이승환 공동대표는 “현재 상황에서는 공동행사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노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승환 공동대표는 “현재 상황에서는 공동행사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북측은 7차 당대회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제하고 “남측에서도 핵문제로 대북제재가 진행되더라도 남북관계를 계속 경색 국면으로만 둘 수 없어 8·15까지 지켜보면서 노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들은 또한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을 제거하고 나아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또한 소위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강제징용, 징병 등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 및 재일동포들의 민족적 권리와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의에서는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협의하고 민족공동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6.15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의 광범한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있는 남북해외 통일운동 연대조직으로서 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운동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연대와 조직적 확대를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 남북.해외가 공동보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석민 6.15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 김영희 6.15해외측위 사무부국장, 박성일 6.15북측위 사무부국장.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승환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공도보도문 발표 기자회견은 박석민 6.15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과 박성일 6.15북측위 사무부국장, 김영희 6.15해외측위 사무부국장의 공동보도문 낭독과 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19일 6.15북측위원회의 환영 만찬으로 시작된 이번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는 20일 오전 공식회의에 이어 오후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공동보도문을 타결지었고, 공동보도문 발표 후 6.15남측위원회가 주최하는 환송 만찬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6.15남측위는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을 비롯해 김삼열 상임대표, 권오희 6.15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승환 공동대표, 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대표, 박석민‧최진미 공동집행위원장이 회의에 참가했다.

6.15북측위는 김완수 위원장을 비롯해 양철식 부위원장, 김태준, 박영철 위원, 박성일 사무부국장 등이 참여했고, 6.15해외측위는 손형근 부위원장과 한길수 위원, 조선오 사무국장, 김영희 사무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 남북.해외가 공동보도문에 합의한 것을 축하하며.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공동보도문 (전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회의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었다. 

한반도 정세가 날로 악화되고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 속에서 진행된 이번 6.15공동위원장회의에서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하루 빨리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된 조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 전개해나가는 문제들을 협의하였다.  

회의에서는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협의하고 민족공동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1.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높여나가며 중단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 연대와 단합을 추동하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6돌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광복 71돌 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해내외의 각계층 정당·단체·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하기로 하였다. 

2. 6.15민족공동위원회는 8.15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하여 종교계 교류와 여성들의 문화 및 상봉모임, 농민통일행사, 청년학생 역사문화체육연대활동 및 민족단체, 교육, 학술, 언론 등 남과 북의 각 부문, 지역별 단체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연대와 통일행사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방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3.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을 제거하고 나아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또한 소위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강제징용, 징병 등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 및 재일동포들의 민족적 권리와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4. 6.15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의 광범한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있는 남북해외 통일운동 연대조직으로서 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운동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연대와 조직적 확대를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 북, 해외 위원장회의
2016년 5월 20일
중국 심양


<추가, 오후 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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