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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6.15남측위 등 이산상봉 환영 논평, '민간교류 전면 허용해야'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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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0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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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금강산에서 시작된 20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 이하 6.15남측위)를 비롯한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 논평을 내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촉구했다.

6.15남측위는 논평에서 “어렵게 성사된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고 오랜 이별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산가족들이 하루빨리 가족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이산가족 상봉으로 8월 남북고위급접촉 합의 이행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만큼, 정부는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하여 각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접촉을 적극 보장하고, 아울러 민간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법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자 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되어야 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 5.24조치 해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현안문제들에 대해 신속히 합의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진보연대 역시 논평을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이산가족이 다시 상봉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상봉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남북관계 전면 개선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진보연대는 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체제포기를 요구한 드레스덴선언에 대한 한미공조, 이른바 ‘인권’을 빌미로 한 대북압박 기조를 노골화하고, 박근혜식 흡수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호소”한 점과 “이산가족 상봉이 있는 23일 한국 해군 70주년 관함식을 이유로 미국 핵 항공모함이 들어와 군사훈련을 하는 등 노골적인 무력시위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흡수통일, 체제 포기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대대적인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한 남북간 신뢰 회복과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자 회담을 신속히 개최하는 것은 물론,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합의대로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민간교류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논평에서 “남북관계는 지난 8년째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남과 북이 합의한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라도 이산가족 상봉의 재개는 분명 환영할 일이다. 나아가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남북의 만남은 그 자체로 온전히 담보되어야 한다”며 “우리 노동자들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민간자주 교류의 물꼬를 트고, 가장 앞장서서 남북고위급긴급회담 합의문을 이행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을 발표 “남북고위급긴급회담 합의 내용대로 이산가족 상봉, 민간교류의 활성화, 당국자회담을 통한 조건 없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정치적 상황과 남북 갈등’ 문제를 뛰어 넘어야 한다”며 “남북 노동자들의 통일축구는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통일의 새로운 흐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도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은 정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발판이 되어 한반도에 더 많은 교류와 만남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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