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루비오 X 계정]
[사진출처-루비오 X 계정]

7월 31일(아래 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난 한·미 외교장관들이 ‘관세협상 타결과 2주 이내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확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마르코 루비오 장관이 3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고 알렸다. 두 장관은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협정 발표와 다가오는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정상회담 날짜는 거론하지 않았다. 30일 오후 백악관에서 구윤철 부총리 등을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라도 날짜를 잡으라’고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조현 장관은 “정상회담 곧 있을 것”이고 “날짜 조율 중”이라며 “내용도 실무선에서 충실하게 만들어가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위당국자는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31일 조현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국제 제재 전면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만 해협을 둘러싼 평화와 안정 유지가 국제 사회의 안전과 번영의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역 안보 위협에 대한 억제와 회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미일 3국 협력 진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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