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3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미 외교 당국 간 조율 중이며 결정시 양국이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TV]가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주 이내’ 만남은 지켜지기 힘들 것”이라며 8월 25일이 한·미 정상회담 날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2주 이내에 백악관에서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31일 오전 8시 브리핑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구체적 날짜는 아마 바로 곧 이어서 한·미 외교 라인을 통해서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다음 주라도 날짜를 잡아라’ 그랬다더라”고 전한 바 있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상회담 곧 있을 것”이고 “날짜 조율 중”이라며 “내용도 실무선에서 충실하게 만들어가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낸다”며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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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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