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상 / 사진작가, 소프트웨어개발업체(www.softville.co.kr) 운영 여순감옥, 일본관동법원지구, 고려박물관7월15일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한 시간 정도 날라서 중국 대련에 도착하여 첫 방문지는 안중근 의사가 투옥되고 사형이 집행된 여순감옥이었다. 마침 내리는 촉촉한 이슬비가 방문자들의 마음을 가라앉게 하였다. 이곳은 안중근 의사뿐만 아
임영태 / 출판기획자 겸 역사교양서 저술가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평양. 그렇지만 평양은 우리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하물며 화물들에게도 열려있는 곳이었다. 중국 심양공항에서는 수많은 화물이 평양 비행기에 실리고 있었다. ‘○○기업소’ ‘대동강구역’ 등 주소와 함께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까지 적혀있었다. 평양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니, 새삼 놀라웠다.우리가 모르는 평양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평양에 가기 전,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평양이 좋아졌다던데”라는 말이었다. 최신식 건물들이 생겼다더라, 휴대폰을 많이 쓴다더라는 등의 이야기들이 들렸다.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그런 이야기는 눈으로 확인됐다.여느 국제 공항과 다를바 없는 세련된 신식건물의 공항 내에는 각종 상점은 물론 에스프레소를 파는 커피숍까지 있었다. 평양 시내
평양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 12월 3일이었다. 호텔 창밖을 보니 밤새 눈이 와 있었다. 서울에도 눈이 왔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우리가 평양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실감나는 순간이었다.평양의 거리에는 눈이 쌓였고, 건물간판에도, 표지판에도, 색색깔의 건물들에도 하얗게 눈이 쌓였다. 평양의 사람들은 눈을 치우느라 분주했고, 겨울채비를 한 채 걸음을 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 19명은 지난 8월 13~16일 평양을 방문, 북측 조선그리스도연맹과 함께 평양 봉수교회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공동 기도회’를 가졌다.이들은 14일 만경대 고향집을 시작으로 국가선물관, 옥류아동병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등을 방문했으며, 15일 남북공동 기도회를 가진 뒤 15일
오랫동안 막혀있는 북녘행. 간간히 해외동포들을 통해 전해지는 몇장의 사진으로 북의 변화를 더듬을 뿐이다.신영순 '푸른나무 인터내셔널'(이하 푸른나무) 공동대표가 지난 14일~22일 북한을 방문해 평양과 원산, 사리원 지역을 두루 돌면서 장애인 행사에 참가하고 육아원과 애육원 등을 방문해 지원물품 등을 전달하고 왔다.신 대표의 방문을 통해 북한이 국가적
북한으로 가는 길이 오랫동안 막혀있는 상황에서 간간이 해외동포들이 전해오는 북한 소식이 들려올 뿐이다.지난달 20~28일 평양은 물론 사리원, 원산 등을 둘러보고 온 신영순 민족장애인원아지원협력사무소 소장은 북한이 원산을 관광특구로 대대적으로 개발해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신영순 소장은 “원산에는 외국인들이 무비자로 여행할 수
정기열 / 중국 청화대 초빙교수, The 4th Media 편집인 겸 책임주필
인도적 지원단체인 평화3000(이사장 신명자) 방북단 9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20일 김일성종합대학을 방문하여 전자도서관을 참관하였다. 지난 2010년 4월 14일 준공된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에는 여러 개의 열람홀과 정보봉사홀, 컴퓨터 교육실, 원격강의실, 다매체 열람실, 학술교류실, 정보기술연구실
인도적 지원단체인 평화3000(이사장 신명자) 방북단 9명은 지난 11월 17일 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20일에는 올해 새로 개장한 평양민속공원을 찾아보았다. 평양민속공원은 2008년 12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서 평양 대성산 기슭의 약 60만평 부지에 건설되었다. 평양민속공원은 역사종합교양
인도적 지원단체인 평화3000(이사장 신명자) 방북단 9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평양 장충성당에서 남북 공동미사를 진행했다. 평화3000 방북단은 지난 18일 평양 장충성당에서 평화3000 운영위원장인 박창일 신부의 집도로 북측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남북 공동미사를 봉헌했다.특히 이날 미사에는 북측 가톨릭
인도적 지원단체인 평화3000(이사장 신명자) 방북단 9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평양 장충성당에서 남북 공동미사를 진행했다.특히 평화3000 방북단이 묘향산을 찾은 지난 19일 묘향산은 올해 첫 눈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평화3000 운영위원장 박창일 신부는 "첫눈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