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22일자 금강산지구 내의 남측 재산 처분과 남측 인원 추방 통보에 대해 현대아산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아산은 22일 오후 ‘현대아산 입장’을 통해 “현대아산의 금강산사업권과 투자기업의 재산은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으로,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북의 이번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관광재개만이 금번 조치의 유일한 해결책인 만큼, 지금이라도 남북당국이 조속한 관광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한다면 곧 해결되리라고 믿는다”면서 “현대아산은 이번 문제 해결과 관광재개를 위해 정부당국 및 관련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든지 북측과 전향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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