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제41차 연례안보협의회(SCM)가 개최된다.

5일 국방부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번 SCM 회의에서는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 초기작전능력(IOC) 검증 결과가 보고된다.

국방부는 업무보고 자료에서 "2009년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통해 한.미 군사동맹구조, 한국 합참의 전구작전수행 체계 등 IOC를 평가했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2009년까지 한국군의 초기 작전능력(IOC)을 구비, 새 작전계획을 완성하고 △2010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전환 검증연습에 주력해 최종 작전능력(FOC)을 완비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편, 주한미군 기지이전 및 반환 등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24차 한.미 안보정책구상(SPI)회의는 11월 경 워싱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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