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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시대, 민족사가 가야 할 길은?

<책 리뷰> 강정구 외,『시련과 발돋움의 남북현대사』

  • 기자명 고성진 기자
  • 입력 2009.09.12 11:5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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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겨 2009-09-16 16:39:27
"상대방의 국명과 호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원칙도 지키지 못한 채 북한, 한반도, 한국전쟁 등의 편중된 어휘가 되풀이됐다고 아쉬움을"

→ 용기없는 태도다. 그렇게도 신념을 가졌다면 장기수 뺨치는 확신을 갖고 자신을 드러내라. 조국조선, 조선반도, 조선전쟁, 조국해방전쟁, 통일전쟁이란 용어가 그렇게도 두려운가? 그러니 만경대 고향집에선 만경대정신을 들먹이다가 돌아와선 발뺌하고, 려운형을 들먹이지. 솔직하지않다.
아웃겨 2009-09-16 16:39:00
5명의 저자는 집필 과정에서 국가보안법이라는 존재 때문에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자기검열을 체질화했고, 더 나아가 공통 검토를 통해 집체적 검열까지 수십 차례를 반복했다.

→ 진짜 어이없다, 대체 어떤 관점이길래 보안법을 그렇게도 의식하나?
마치 몇십년전 살고있다고 스스로 의식하는게 아닌지? 사문화 된 국가보안법 들먹이기전에 자신들의 의식이 낙후, 퇴행적이란 생각은 하지 못하는지?
관찰 2009-09-16 01:02:21
강정구교수의 글이 자주 오르길 바란다.
만경대 2009-09-14 15:42:40
상해임정은 민간인 인질극을 벌인 사실이 없고, (의열단도 마찬가지) 국제협조를 지향한 개방적 세력이었다. 아마도 거기에 맞는 예를 든다면 인질극으로 몸값도 받고, 아프간 오지와 비슷한 환경의 교육받지못한 시골 세력들이 무장투쟁도 전개한 김일성 빨치산 세력이었을 것이다. (민족의 태양 김일성 장군, 세기와 더불어 참조하라.) 아마도 적절한 비유를 외면한 이유를 지금까지 모르겠다. 강교수의 명쾌한 답변을 촉구한다.
만경대 2009-09-14 15:38:53
독립운동사만 파고드는 사회학자 신용하, 독립운동가 연구만 하다가 뉴라이트로 변한 경제학자 안병직같은 재미있는 인물들도 있지만, 강교수는 남북현대사가 전공인지? 2007년 아프간 한국인 인질극 당시 탈레반은 상해임시정부와 같은 거라고 하다가 엄청난 비판을 받은걸 기억한다. 아마도 정치세력, '독립'세력이란 걸 비유하다가 그런걸로 이해하는데, 잘못된 비유였음에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