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 대통령이 오전 11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알렸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 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 등 관련 부처들은 이날 오전 자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준비된 대비책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