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끝났지만, 주한미군의 군사훈련은 계속되고 있다.

미군전문지 '성조지'는 21일 이번 주 오산미공군기지에서 51군수비행대대 공군장병들이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전투기 폭탄 장착을 위한 준비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19일 미 공군 병력들은 차량 등을 이용해 GBU31 폭탄을 조립라인에서 전투라인으로 이동시키는 훈련 등을 진행했다. 폭탄, 로켓, 미사일의 유형에 따라 각종 전투기에 필요한 요소로 배치하는 훈련이다.

성조지는 "주한미군 51전투비행단은 오산공군기지에 36전투비행대대의 F-16, 25전투비행대대의 A-10 선더볼트II 등 두 가지 유형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경기도 동북지역에서는 2보병사단 6대대 37야전 보병부대의 로켓포 발사 훈련이 진행됐다. 이 연습에는 '다중발사로켓시스템(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을 장착한 차량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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