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저녁에는 뉴욕필하모닉 교향악단의 역사적인 평양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일일브리핑에서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번 뉴욕필하모닉의 평양공연이 미.북간 상호이해 및 관계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날에 이어 거듭 북.미간 '음악 외교'의 결실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뉴욕필의 평양공연을 동행 취재 중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평양발로 '북한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인 에릭 클랩튼의 내년 평양공연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와 관련, 조희용 대변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북한과 여타국과의 문화교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한 동향이 있다면 나름대로 파악해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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