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새로운 형의 트랙터가 생산됐다.

▲ 새 트랙터 ‘천리마-2000’ [사진 출처-조선신보 2008.2.4]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인터넷판 평양발에서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에서 새 형의 뜨락또르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신문은 “새 형의 뜨락또르는 모든 부분품이 국산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트랙터의 명칭은 ‘천리마-2000’이고 60마력의 견인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신문은 금성트랙터공장 최재혁(60) 기사장이 “1958년 11월 김일성 주석님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첫 뜨락또르를 보아주신 때로부터 50년이 되는 올해에 새 형의 뜨락또르가 나온 것은 자못 의의가 크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종전에 이 공장에서 생산하던 뜨락또르는 28마력”이어서 “마력수가 낮아 영농작업에서 일정한 애로가 있었”는데 “‘천리마-2000’은 종전에 생산하던 뜨락또르에 비해 출력이 2배 이상으로 높은데 연료소비량이 낮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새로운 형의 트랙터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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