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소속 F-16 전투기 20대와 공군병력 300명이 군산미공군기지에 다음주부터 4개월간 순환배치된다.

미8전투비행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전구안전을 유지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여 정기적으로 자체의 준비태세와 전력이동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군산에 전개되는 미국 남동부 대서양연안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쇼공군비행장(Shaw Air Force Base)소속으로 '항공우주 원정군 전환부대(AEF, Air and Space Expeditionary Force)'의 일원이다.

한편, 지난해 6월 '해외원정군(Allied Expeditionary Force)' 임무를 띄고 있는 유럽에 주둔하는 미공군 F-16 18대가 군산미공군기지에 4개월간 순환배치된 바 있다.

미8전투비행단은 이번에 군산에 순환배치되는 F-16 전투기 도착장면을 다음주 중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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