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 도로 찾은 불야성 
          고급유흥장은 거의 고관들만이 차지 

독재정권 버릇 개 못주는 난장판
○…4.19 후 한때 불경기를 만나 비명을 울리던 요정이나「빠-」등 고급유흥장이 요즈음 또다시 제철을 만났다는 듯이 흥성대기 시작했다.

○…李정권하의 부패된 관리 국회의원 등 부정배들의 덕분으로 톡톡히 한몫 보아온 시중의 고급요정과「빠-」등은 사.일구이후 문을 닫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된서리를 맞았던 것이다.

○…고급요정만 하더라도 혁명전 자유당치하에서는 최하 일인당 1만환 내지 최고 3만환을 받아도 매일 만원을 이뤘던 것이 4.19가 일어난 다음에는 「코스트」를 대폭 내려 일인당 5천 환내지 1만 환을 해도 손님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판이었다. 명동을 비롯한 번화가의 「빠-」역시 이 정권하에서의 불야성은 찾아볼 길 없이 한산하기 그지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은 잠시였다. 4.19 1주년이 채 못 된 지금, 자유당의 온갖 부정과 불의의 산실이었던 고급유흥가는 다시 옛 경기를 회복한 듯- 일반국민의 생활이 갑자기 윤택해진 까닭도 아니고 보면 부패, 낭비, 허영, 사치 등 쓰러진 독재정권의 악습이 되살아날까 염려된다.

○…더욱이 요즈음 고급유흥장은 관기숙정과 이권운동 근절 그리고 새 생활을 부르짖으면서 올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정부고관이 아니면 국회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니 혁명과정에 있는 지금 혁명정신은 차차 잊어져 가는 듯-

○…물론 4.19후에는 「대폿집」도 많이 늘었지만 이는 약주한잔에 5십 환으로 서민을 반기는 극히 소박한곳, 자정이 넘어 한시 통금시간도 아랑곳없이 하룻밤에 수 만환 또는 수십 만환을 탕진하는 부패가 4월의 피를 모독한다.  

○…四.一九후한때불경기를 만나 비명을울리던 요정이나「빠-」등 고급유흥장이 요즈음 또다시 제철을만났다는듯이 흥성대기 시작했다
○…李정권하의 부패된 관리 국회의원등 부정배들의 덕분으로 톡톡히 한몫보아온 시중의 고급요정과「빠-」등은 四.一九이후 문을 닫지않을수없을 정도로 된서리를 맞았던 것이다
○…고급요정만 하더라도 혁명전 자유당치하에서는 최하 一인당 만환 내지 최고 三만환을 받아도 매일 만원을 이뤘던것이 四.一九가 일어난다음에는 「코스트」를 대폭내려一인당 五천환내지만환을 해도 손님이없어문을 닫아야할판이었다. 명동(明洞)을 비롯한변화가의 「빠-」역시 李정권하에서의 불야성은찾아볼길없이한산하기 그지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현상은 잠시였다. 四.一九 一주년이 채못된지금, 자유당의 온갖부정과 불의의 산실이었던 고급유흥가는 다시 옛경기를 회복한듯- 일반국민의 생활이 갑자기 윤택해진 까닭도 아니고 보면 부패, 낭비, 허영, 사치등 쓰러진독재정권의 악습이 되살아날까 염려된다
○…더우기 요즈음 고급유흥장은 관기숙정과이권운동 근절 그리고 새생활을 부르짖으면서올바른 정치를하겠다는정부고관이아니면 국회의원들이 차지하고있다니 혁명과정에있는지금 혁명정신은 차차 잊어져 가는듯-
○…물론 四.一九후에는 「대포집」도많이늘었지만 이는 약주한잔에 五십환으로 서민을반기는 극히 소박한곳, 자정이넘어 한시 통금시간도 아랑곳없이 하룻밤에 수만환또는 수십만환을 탕진하는 부패가 四월의피를 모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