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이 5일부터 23일까지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 인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3보1배를 진행하는 가운데 6일 낮 12시 20분경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3보 1배를 마치고 정리하던 도중 2명의 수배자가 연행됐다.

연행된 수배자는 2002년도 당시 건국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던 나진숙 씨(97학번)과 2003년도 당시 서울산업대 부총학생이었던 홍기웅(99학번)으로 3보 1배를 마치고 정리집회 도중 경찰에 의해 고착당한 상태에서 연행됐다.

특히, 나진숙 씨는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나왔다가 연행 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6일 낮 12시 20분경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3보 1배를 벌이고 있다. 이날 3보1배는 지난 5일에 이어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앞열 왼쪽)가 함께 행진을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이날 3보 1배는 한총련 수배자들도 함께 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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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인근에서 경찰에 막힌 3보1배 참가자들은 왔던 길을 향해 다시 3보1배를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3보1배를 벌인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정리집회 도중 경찰에 고착돼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나온 수배자 나진숙 씨가 경찰에 고착 돼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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