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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남북정상회담-6자회담 선순환" 평가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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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12  14: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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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현지시각 11일 워싱턴 소재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차 '동맹동반자 관계를 위한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6자회담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양자가 상호 선순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측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미측 니컬러스 번즈 국무부 정무차관간 채택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양국은 "6자회담 및 한반도 비핵화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한·미 FTA 및 한국의 VWP(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으며, "한·미 양국이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미래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한·미 동맹을 성공적으로 재조정·강화시켜 오고 있는데 대해 만족스럽게 평가하였다"고 적시했다.

이밖에 양국은 "범세계 및 지역문제 대처에 있어 한·미간 파트너쉽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고 밝혔다.

"번즈 차관은 한국의 이라크 및 아프간 파병에 대한 미국의 사의를 표명하고, 미국으로서는 동 파병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으며, "심 차관보 및 번즈 차관은 미얀마 정부가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아웅산 수지 여사와의 건설적 대화를 개시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란이 핵무기 보유국이 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한국과 NATO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차관은 "금일 전략대화가 성공적이었으며, 한·미 전략대화가 한·미 동맹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면서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2007년 11월 스페인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며, 차기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2008년초 서울에서 갖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는 범세계, 지역 및 양자차원의 공동 관심사 등에 대한 한·미간의 협의 메커니즘으로 2006년 1월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 의해 출범되었으며, 제1차 차관급 전략대화는 2006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밖에 한미간에는 2005년 11월 한미정상간 경주선언에 따라 지난해 1월 출범한 외교장관간 전략대화, 올해로 39차를 맞는 국방장관간 연례안보협의회의(SCM) 등의 주요 협의기구가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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