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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호주서 APEC 계기 한-미 정상회동백악관, "주 의제는 6자회담 및 남북정상회담, 경제협력"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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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8.31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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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30일 미 백악관측은 다음달 7일 호주에서 한-미 정상간 양자회동이 예정 돼 있다고 밝혔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개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그는 "주 의제는 6자회담,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 경제협력"이라면서 특히 "올해 초 타결된 FTA협정문을 어떻게 의회에서 통과시키느냐는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군사동맹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호주 주둔 미군의 군사변환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 등과의 정상 회동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9.6일에는 미-중 정상간 회동이, 7일에는 미-일 정상 회동이 예정 돼 있다고 전했다.

와일더 선임보좌관은 이밖에 다음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미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가 열린다고 확인하고 이 회의를 비롯한 다른 4개 실무그룹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9월 중순 6자회담 본회의에 보고 돼, 진전된 새로운 문서를 생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 참가할 김계관 북 외무성 부상은 30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힐 차관보도 이날 밤 제네바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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