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세계 기상의 날`(3.23)을 맞아 세계기상기구(WMO)와의 협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23일 WMO 창립일로 정해진 세계기상의 날에 즈음해 게재한 글에서 WMO와의 긴밀한 협조와 지역나라들과의 기상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자연을 인간의 요구와 목적에 맞게 개조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민주조선은 이어 현재 북한에서 기상과학 발전과 기상 및 예보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상예보사업을 과학화, 신속화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5년 WMO에 가입했으며 내각에 기상수문국을, 그 산하에 중앙예보연구소, 기상수문연구소, 중앙기상수문 해양자료보급사 등을 두고 있으며 평양시 등 직할시와 각 도별로 기상수문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선영기자 200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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