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다음주 22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한미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독수리연습 기간중인 25일, 훈련 참가차 한국에 입항한 미육군 고속함(HSV) 일명 '조인트 벤처-X1(Joint Venture-X1)'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군측은 함상에서 한미연합특수전부대가 실시하는 신속강하 훈련을 공개할 예정이며 훈련은 평택외항에서 실시된다.

고속함 조인트 벤처호는 전장 313피트(약 95.4m), 선폭 87피트 4인치(약 26m), 선적용량이 600제곱톤에 부피 10,850제곱피트로 카페리 형태의 고속함이다.

특히 4×7,200 킬로와트의 엔진을 장착해 공선시에는 48노트, 작전시에는 35노트의 속력을 낼수 있다.

이 고속정은 한번에 약 1,000여명의 병력과 함께 305 톤의 장비 또는 750 톤의 트럭을 탑재할 수 엄청난 규모이다.

주한미군측은 "이 고속함은 다양한 작전과 실전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이번 훈련에서 "30년만에 처음으로 미육군 고속함상에 미육군 헬기가 착륙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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