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 과반수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9~21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6%가 긍정 평가했고 35%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5%p 올라갔다.
[한국갤럽]은 “여전히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90% 내외), 40·50대(70%대)에서 두드러진다”고 짚었다. 중도층도 64%가 긍정적이다. 실제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지역과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압도했다.
무당층은 지난주와 비슷하지만(긍·부정 32%·44%),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론(66%, 79%)이 각각 10%p 이상 늘었다.
긍정 평가(가중적용 561명) 이유로는 ‘경제/민생’(15%), ‘소통’, ‘전반적으로 잘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9%)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348명) 이유로는 ‘특별사면’(2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경제/민생’(이상 11%), ‘외교’(7%), ‘독재/독단’(6%) 등이 꼽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 이외 정당/단체 2%, 무당층 22%로 나타났다. 6월 대선 후 더불어민주당 40%대, 국민의힘 20%대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의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1%(총통화 6,65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