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위원장들 사이의 회담이 28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북한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러시아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브 자연부원생태학상이 참가해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은 친선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의정서 이행과 관련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외무성과 대외경제성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들이, 러시아측에서 자연부원생태학상 일행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가 참가했다.
이에 앞서 북러 사이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일꾼들의 부문별 면담이 있었다.
한편, 러시아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브 자연부원생태학상과 일행은 운영 재개된 모스크바-평양 직항로로 28일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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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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