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가 20%대로 추락했다고 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표했다.
이들 기관이 지난 7~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하십니까 신뢰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신뢰한다’(매우+신뢰함) 26%, ‘신뢰하지 않는다’ (전혀+신뢰하지 않음) 67%로 나타났다는 것.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첫주(31%) 대비 5%p 떨어졌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p 올랐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응답도 24%에 머물렀다. 2주 전과 비교해 1%p 떨어졌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응답은 66%였다. 2주 전과 비교해 역시 3%p 떨어졌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6% (총 6,391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0명 응답 완료).
더 자세한 사항은 ‘전국지표조사’ (http://nbsurvey.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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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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