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브리핑하는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미 국방부 유튜브]
20일 브리핑하는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미 국방부 유튜브]

지난 19일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에 대해,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본질적으로 방어적”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이 연습이 북한 침략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어떻게 대답할 것이냐’는 질문은 받은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그것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 연습은 오랜 기간 진행되어 왔고, 우리 군대가 상호운용성을 위해 협력하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작전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오는 11월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면 한·미 및 한·미·일 합의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는 의문에 대해, 라이더 대변인은 “가정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및 한국과 우리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에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