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이 16일 오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인근 부림빌딩 임시 기억·소통 공간으로 영정을 옮기기 위해 서울광장을 한바퀴 도는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2023년 2월 4일 참사 발생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하루 앞두고 서울광장 서쪽에 설치한 분향소가 16일 운영을 종료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499일동안 운영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5일 서울시와 합의한대로 서울광장 분향소를 16일 오후 시청 인근 부림빌딩(서울 NPO센터)내 실내 기억·소통공간으로 이전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5월 21일 10.29 이태원참사 잔싱규명 특별법이 공포되고 현재 특별조사위원회 설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앞으로 진상규명 과정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별들의 집'으로 명명된 10.29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은 유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공간과 함께 2022년 10.29 참사 당일의 시간대별 관련 기록, 그날로부터 6월 16일 현재까지 598일간 진상규명을 위한 눈물겨운 투쟁의 기록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기억소통공간 로비에는 그림속에서나마 희생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그리움 기억그림'으로 전시되고 있다.
'별들의 집'은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오는 11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광장 분향소 마지막 24시간 '시민들과 함께 진실찾아 다시 떠나는 길' 행사에 유가족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왼쪽부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송경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연대위원장, 윤복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분향소에 끝까지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큰절을 올렸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분향소에 있던 영정을 들고 다시 실내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는 유가족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인 '별들의 집'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서울광장에 499일간 모셔졌던 영정들을 '별들의 집' 에 새로 안장하기 위한 접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추모 조형물과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 현판식이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기억·소통공간에 모셔진 영정을 보니 또 다시 그리움이 터져 나온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2.10.29 그날의 기록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2.10.29~2024.6.16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그리움 기억그림 전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에 대한 소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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