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e브리핑]
8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e브리핑]

국방부가 8일 “오늘 오전 8시 17분경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일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이어 4개월여 만이다.  

8일 정례브리핑에서,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인 정보 감시 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 전력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고 자평했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도 이달 안에 정찰위성 2차 발사를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하규 대변인은 “저희가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관측 결과를 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빠르면 4월 중순 또는 4월 말까지도 열어놔야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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