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식료품전시회-2024’가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27일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전국식료품전시회-2024’가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27일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전국식료품전시회-2024’가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27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식료공업의 발전수준을 직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보급하여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 보장하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백운산종합식료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유아종합식료공장, 김화군식료공장을 비롯한 백수십 개 단위에서 생산된 200여종에 수십만 점의 각종 식료품이 출품되고 식료공업부문에서 달성된 가치있는 연구성과자료들이 제출되었다.

특히, 자기 단위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기초식품, 당과류, 음료, 고기가공품, 남새가공품 등 다종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이채를 띠었다고 한다.

통신은 “전시회기간 경험교환회, 과학기술발표회, 기술강습을 비롯한 과학기술활동을 통하여 생산단위들 사이의 기술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27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연설자는 “이번 전시회가 식료가공기술을 보다 높은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울 데 대한 당의 뜻대로 식료품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꾼, 기술자, 종업원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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