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관 반대 문화행동 – Let it be, 송현공원’이 주말인 23일 오후 2~4시 열린송현 녹지광장 안국동 광장측 입구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 우리만화연대, 세종손글씨연구소, LAC Graffiti Studio 등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이름 그대로 남겨야 한다는 의미로 문화 예술인들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이건희기증관 이어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폐쇄기간 장기화 우려’ 설명자료를 통해 “금년도에 기념재단 측에서 기념관 입지 등과 관련하여 우리 시에 공식 제안하거나 협의한 바 없으며, 따라서 현재까지 기념관의 송현동 부지 입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행사는 참여단체 소속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그래피티, 독립운동가 목판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문의는 민족문제연구소 02) 96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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