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절대 국회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최악의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를 실시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제22대 총선 후보자 중 △반헌법적, 반역사적, 반인권적 망언을 일삼고 국익을 훼손한 자 △헌법정신과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제3자 변제안'을 옹호하고 추진한 자 △일본군 성노예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자 등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박진(국민의힘, 서울 서대문을) △정진석(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민식(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김기현(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나경원(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정승연(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조수연(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성일종(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태영호(국민의힘, 서울 구로을) △장예찬(무소속, 부산 수영구) △도태우(무소속, 대구 중·남구) 등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이력도 공개(https://bit.ly/3TKj3QQ)했다.

투표는 온라인(https://bit.ly/3Pq3H1u)으로 진행하며, 무작위로 3명을 선정하도록 했다.

'최악의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 [사진-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최악의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 [사진-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