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통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4월 9일부터 시작하는 강의는 모두 7차례이며, 첫 강의는 올해 들어 북한의 대남노선 전환과 관련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김정은 정권의 대남 전략 변화’를 시작으로, 정병호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명예교수의 ‘극장국가 북한의 고난과 웃음’, 최은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북한 청년들의 불균등한 모빌리티’가 이어진다.
계속해서 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의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접경지역의 새 그림’, 정은찬 통일부 국립통일연구원 교수의 ‘북한경제의 특징과 현황’, 김학성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국제환경 변화와 대외 및 대남 전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의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남북관계의 전망’ 순으로 계획돼 있다.
이 아카데미는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강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대상은 대학(원)생 및 시민들이며, 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저녁 7시이다.
주최측은 “5주 이상 참여하여 과정을 이수한 분에게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4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제22기 통일아카데미 지원서 1부(https://ipus.snu.ac.kr/blog/archives/news/8844 참조)이다. 접수처는 shininseok7@snu.ac.kr이다.
한편, 통일평화연구원은 통일, 북한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통일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때마다 색깔론과 종북세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국 땅에서 공산주의와 북한의 김정은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냐는 것이다.
분단된 우리의 현실에서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북한과 감정 대결이 되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하는 것이 어째서 종북세력이라는 것인가?
우리는 노력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통일된 한반도를 물려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바로 민족의 번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은 우리 남한에 대하여 절대로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 북한이 남한에 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자멸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되는 것이기에 지금 공포감에 쌓여있는 것은 오히려 북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