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과일맛 개선을 위한 경쟁열풍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사진은 2023년 7월 과일군에서 수확한 첫물 복숭아를 실은 과일수송대가 평양에 도착한 광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는 과일맛 개선을 위한 경쟁열풍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사진은 2023년 7월 과일군에서 수확한 첫물 복숭아를 실은 과일수송대가 평양에 도착한 광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의 과수부문에서 과일맛 개선을 위한 경쟁열풍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7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경쟁은 생산자들을 증산에로 고무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지난해 황해남도 과일군의 일꾼들과 농장원들은 과일의 품질과 맛 개선을 위한 경쟁을 활발히 벌려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한다.

즉 군일꾼들은 과일의 품질과 맛을 개선하기 위한 농장들의 영농작업진행 정형을 반영한 다매체 편집물을 만들고 그 실효성을 높여 생산단위 초급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경쟁열의를 부쩍 높여주었다는 것.

또한 경쟁요강 작성으로부터 총화평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업을 주도 세밀하게 조직하여 온 군에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했다는 것.

아울러, 과수부문에서는 경쟁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농장들은 물론 군 안의 농장, 작업반, 분조들 사이에도 경쟁을 진행하여 과수부문 전반이 경쟁열풍으로 끓어 번지게 하고 있으며, 정보당 과일수확고 경쟁, 선진기술도입 경쟁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경쟁들을 배합하여 조직하고 있다는 것.

경쟁총화에서는 맛좋은 과일생산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편향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좋은 것은 널리 일반화하고 부족점은 철저히 극복하도록 한다는 것.

또한 경쟁을 통하여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과일생산을 늘이고 품질과 맛을 개선하는데서 앞서나가고 있는 단위들을 전형으로 내세우고 적극 따라 배우도록 하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발표회, 전시회, 과일품평회를 자주 조직하여 좋은 경험과 성과들을 적극 교환, 공유하고 본받도록 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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