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윤오준(57)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발탁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에서 IT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하여 국정원의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총괄할 적임자로 판단하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63)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임위원에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저 출산율이라는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에 대해서는 우리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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