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학생교복공장에서의 기술전습 장면.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강계학생교복공장에서의 기술전습 장면.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을 공급하고 있는데, 특히 몸에 맞는 교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7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올해 정초에 학생교복 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전국에 시달되고 지방공업성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각 도의 학생교복 생산단위들에 달려 나가 기술전습에 진입하였다는 것.

올해 수정 보충된 가공지도서가 시달된 후 도당위원회들의 적극적인 방조 밑에 학생교복 생산단위들에 달려간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은 지도서에 대한 해설을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 시범출연도 하고 있다고 한다.

한 예로 남포시학생교복공장에 내려간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은 공장에서 이미 생산한 교복과 견본품을 놓고 교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도들을 토론하였으며 자기들이 직접 실기강의를 진행하였다는 것.

이에 따라 지금 각 도들에서는 가공지도서에 의한 기술전습이 끝나는 차제로 학생교복 생산에 속히 진입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노동당에서는 학생들에게 해 입힐 교복을 잘 만들도록 하기 위하여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기술전습이 끝난 후에도 학생교복 생산이 완료될 때까지 현지에서 옷가공과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도록 조치를 취하였다”고 알렸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3년 12월 전원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 것은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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